유방암의 종류과 원인, 진단방법 살펴보기
유방암의 종류과 원인, 진단방법 살펴보기
유방암이란?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암중 흔히 발생하는 암으로 최근 10년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유방암 발병률은 높지만, 치료 예후는 좋은 편이며, 유방암센터와 같이 체계적인 의료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을 통해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병행할 경우 충분히 극복 가능한 암입니다.
핑크리본은 유방암 인식 향상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 유방암의 종류
유방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있는데 어느 것이든 암세포로 변할수 있으므로 발생 가능항 유방암의 종류는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방암이 유관과 소엽의 세포(유관세포)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 하면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한 암을 가리킵니다.
1)발생부위에 따라
① 실질조직에서 생기는 암 (유관, 소엽)
A. 암세포의 인접 세포나 조직에 파고드는 정도(침윤)에 따라
a. 침윤성 유방암 - 유관이나 소엽의 기저막(얇은 경계막)을 침범한 암으로 이미 어느 정도 진행한 상태
ⓐ 침윤성 유관암 - 유관을 이루는 세포에서 기원한 암으로 유방암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전체의 75~85%를 차지.
ⓑ 침윤성 소엽암 - 소엽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기원한 암으로 전체 유방암의 5~10% 차지
b. 비침윤성 유방암(점막상피층을 벗어나지 않는 상피내암) - 자신의 본디 구역 안에 한정되어 있는 아주 초기의 암
ⓐ 유관 상피내암 - 유관세포에 발생하였으나 기저막까지 침범하지 않은 0기암
ⓑ 소엽 상피내암 - 소염 세포에 생겨난 암으로 소엽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0기암
② 간질 조직에서 생기는 암 (유관, 소엽 이외)
파제트병 - 유두와 유륜의 피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유방암의 1~2% 차지
2) 증식 속도에 따라
종양이란, 신체 세포가 스스로의 분열과 성장, 사멸을 조절하는 기능에 어떤 이유로든 고장이 생겨 과다하게 증식한 덩이를 말합니다.
① 양성종양(benign tumor) 은 상대적으로 성장속도가 느리고 전이를 하지 않습니다.
② 악성종양(malignant tumor) 은 성장이 빠르고 주위 조직과 다른 신체 부위로 퍼져 나가 생명까지 위협하는 수가 많습니다.
※ 유방암의 원인 (고위험군)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① 12세 이전의 조기 초경
② 55세 이후의 늦은 폐경
③ 출산 이력이 없는 여성
④ 임신경험이 없는 여성
⑤ 모유수유 경험이 없는 여성
⑥ 폐경후 호르몬 대체 요법을 장기간 치료받은 경우
⑦ 유방암, 난소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⑧ 유방암과 관련된 유전자가 있는 경우 (BRCA1,BRCA2)
⑨ 비만
⑩ 치밀 유방인 경우
※ 유방암의 초기 증상
가슴 주변으로 멍울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생깁니다.(80%)
유방염증 증상 : 유두에서 피, 습진, 분비물
체중감소, 만성피로
※ 진단 방법
1) 유방촬영술- 유방을 기계로 압박한 상태로 촬영하는 검사로 유방암 진단에 기본적이면서 필수적인 검사방법.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해 4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2년에 1번씩 유방촬영술 정기검진을 시행합니다.
촉진과 초음파 검사 등에서는 발견이 어려운 미세 석회화와 같은 병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미세석회화(microcalcification) : 유방조직에 칼슘 성분이 쌓여 유방 촬영상 작고 하얀 부분으로 그 일부가 유방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2) 초음파 검사 - 치밀 유방으로 유방 촬영술로는 종괴를 찾기 어려울 때 이용하는 검사
유방 낭종의 경우 90~99% 의 정확도로 진달 가능하고 악성종양과 양성종양인지 60~80% 정도 구별 가능합니다.
악성 소견이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은 변병이 보일 경우 초음파를 이용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조직검사 - 절제 생검, 맘모톰 검사, 외과적 조직검사, 미세 흡입 생검 등
① 유방세침흡인검사 -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유방 종괴가 있을때 얇은 바늘로 병변 부위의 세포를 채휘하여 현미경으로 암의 염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채취한 조직 세포가 적거나 세포 형태가 바르지 않은 경우 진단율이 다소 떨어지며 주변 조직 침범 여부가 어렵습니다.
② 총핵조직검사 - 세침흡인세포건사보다 좀더 정확도가 있습니다.
국소마취후 해당병변 부위에 좀더 굵은 바늘을 유방 멍울에 넣어 어러개의 조직을 채취하는 시술로 진단 정확도가 높으나 통증, 출혈, 염증등의 증상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③ 외과적 조직검사 - 수술을 통해 조직을 얻는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제거와 동시에 조직을 검사할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후 흉터의 가능성과 통증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④ 맘모톰(Mammotome) 조직검사 - 많은 양의 조직을 채취할수 있어 정확도가 높습니다.
진공흡입장치아 최전 칼날이 장착된 기계를 사용하여 유방 병변 조직의 적정량만 채취하는 외과적 수술입니다.
국소마취로 채취할수 있으며 양성과 악성 구별, 세세한 조직한적 형태의 분류도 가능하며 혹이나 멍울등의 양성종양도 제거할수 있습니다.
※ 유방암의 일반적인 치료 방법
1) 외과적 수술 :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임
2) 항암 : 재발 위험성이 높은 암이기 때문에 수술 후항암화학요법으로 미세한 암세포까지 제거하기도 하며, 수술 전 항암 화학요법을 선행하고 수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방사선 치료
※ 유방암 생존율
유방암의 생존율은 0기일 경우 99%, 1기일 경우 97%, 2기일 경우 92%, 3기일 경우 76%, 4기일 경우 35%로 2기 진행전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무려 90%에 달하는 편입니다.
유방암은 인종에 상관없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여성분들에게 발병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폐경전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확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정기검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암이 한번 발생하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합니다.
유방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국가 암검진 권고안]에 의하면,
① 30세부터는 매월 유방암 자가검진시행
② 35세 이상부터는 1~2년마다 의료진의 진단과 진찰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③ 40세 이상부터는 1~2년마다 유방촬영술 검사를 시행 (2년마다 국민건강검진 무료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