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스토리/붕어사랑그녀의 조행기

얼레벌레 채비로 손맛터에서 붕어 낚시해봅니다.

Schos 2022. 7. 21. 21:11

오늘은 붕어 손맛 보러 낚시터로 향합니다.
손맛터로 붕어가 잘 잡히고 저렴한 입어료, 그리고 경품 이벤트까지 행사를 하니 낚시하러 가게 되면 으레 [천동낚시터]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벤트 낚시는 7월 까지 하고, 아쉽지만 8월부터는 시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얼레벌레 채비로 손맛터에서 붕어 낚시해봅니다.

 

 

 

 

◆ 장소 : 천안 천동 낚시터 (천동 낚시터)
◆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충절로 2466
◆ 입어료 : 주중, 주말 관계없이  15,000원 
◆ 주차 : 관리실 앞과 낚시터 옆길로 들어가면 작은 공터가 있어 20여대 주차가 가능합니다.
◆ 식사 : 라면 4,000원, 공깃밥 1,000원 / 실외 취사 가능 / 배달 가능

 


날씨가 좋고 평일이라 낚시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한적한 느낌이 듭니다.
오늘도 조용히 낚시를 집중해서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의 떡밥은 아쿠텍II가 조금 남아있어서 아쿠아텍II 100cc + 아쿠아블루 200cc + 해초어분 100cc + 물 250cc 섞어줍니다.


오늘도 손맛터이니 조과수를 뽑기 위해 떡밥을 넉넉하게 준비합니다.
관리실에서 타온 믹스커피로 졸음도 쫓고 조과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심기일전 합니다. (후후~)




오늘은 쌍포로 얼레벌레 채비를 준비합니다.

● 낚시대 - 강호고인 2.5칸대
● 채비 - 얼레벌레 채비
● 원줄 - 나일론 라인 3호
● 목줄 - 나일론 라인 2호 긴목줄 23cm, 짧은 목줄 17cm
● 찌 : 오뚜기형 조선작(소) 2.7g - 65cm

 


오전 내내 얼레벌레 채비를 쌍포로 하는데 오늘은 붕어가 잘 잡힙니다.
치어도 간간히 나오지만, 준척 이상으로 붕어와 잉어가 잘 나와줍니다.

 


배가 어느새 출출해진 것 같아서 라면을 주문합니다.
김치와 꼬들꼬들하고 맵지 않은 신라면.
올때마다 먹는데 항상 맛있습니다.

 




여름 햇빛이 뜨겁고 강렬하지만 집어를 해놓은 자리라서 끝까지 낚시를 합니다.
오후에도 붕어들이 잘 잡히고 그중 월척 붕어도 나와주니 기분이 좋습니다.

 

 

 

오후에도 붕어들의 입질이 좋아서 오늘의 조과는 52마리가 나왔습니다.

더위에 지치지만, 붕어 손맛도 즐기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서 집에 가는 길도 즐겁습니다.

 

 

 

낚시는 정답이 없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사안에서 나에게 맞는 형태로 발전 시켜서 나만의 채비를 만들고 나만의 찌맞춤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인 사안으로 낚시를 진행하였는데 조과가 없다면 먼저 기본적인 사안에서 벗어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벗어난 부분이 없다면 나에게 맞게 조금씩 응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2021년 4월30일에 낚시를 처음 배워 낚시에 빠져 붕어를 사랑하게 된 붕어사랑그녀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시고 대박 조황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