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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접질렀을때 치료, 발목 염좌, 반복적인 발목 부상이라면 발목 불안정성 의심

Schos 2022. 7. 24. 17:22

발목 접질렀을때 치료, 발목 염좌, 반복적인 발목 부상이라면 발목 불안정성 의심 

 

 

 

 

염좌(sprain)란?

우리몸에는 뼈, 관절 부위에 붙어 해당 부위가 온전하게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지하는 기능을 하는 근육이나 인대 가 존재하는데, 해당 부위에 외상 등으로 인한 손상이 발생되는 것을 염좌라고 합니다.

 

발목(ankle) 염좌의 정의

발목 관절은 운동량이 많고 체중 부하가 집중되는 곳으로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나 염좌, 인대 손상, 연골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의 경우 쉽게 말해 뛰거나 걷는 상태에서 발목 접질렀을때 발생될 수 있는데 과도하게 해당 부위에 충격이나 반복적으로 과도한 힘이 가해질 때 찢기거나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목 염좌는 대표적인 발목 관절 질환으로 발목을 접질렸다, 발목을 삐었다라는 표현하는데, 이때 안쪽 인대가 늘어난다거나 손상되거나 혹은 파열되어 통증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발이 몸의 안쪽으로 꺽이면서 발목의 외측 인대가 당겨지는 힘을 받으며 손상되는데, 발목 외측을 이루는 세 가지 인대(전거비인대, 종비인대, 후거비인대)중에서 전거비인대와 종비인대가 비교적 흔하게 손상받습니다.

 



일상 중에 우리가 쉽게 겪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이고 발목을 접질려도 움직이거나 걸을 수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가 생기는 부분에는 손상이 생겨나고 파열이 생긴 인대들 간에 붙어버리게 된다면 관절의 안정감을 잃을 수 있어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만성적인 문제로 발목 불안정성으로 이어질수 있어 적절하고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발목 염좌와 다르게 발목 골절은 발생한 곳에 통증, 움직일 때 극심한 아픔을 유발합니다.
부종과 종창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경 손상이 발생한 경우 족부의 저맇함, 그리고 감각이상이 함게 나타날수 있습니다.
발목 골절이나 발목 염좌 모두 다 걸려도 움직이거나 걸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이 혼동하는데 통증이나 붓기가 있는 상태라면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발목 염좌의 증상

발목 접질렀던 부위가 부어오르고 붉어짐
멍이 생김
발목 움직일때 마다 통증 발생
발목 부어오른 부위 자체의 통증뿐만 아니라 만지면 더욱 아픔
걷거나 서는것이 어려워짐

 

발목 염좌의 단계 구분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방치하였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고, 빠르게 관리하지 않게 되면 관절염으로 넘어가 만성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1단계 - 경미하게 근육이나 인대가 찢기거나 손상이 발생한 것
2) 2단계 - 부분적인 인대 손상, 파열은 있지만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
3) 3단계 - 발목 인대 완전 파열 등으로 참을 수 없이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수술적 봉합이 필요한 상태

상태가 크게 심각하지 않으며, 붓기가 심한 수준이 아닌 경우엔 냉찜질이나 목발과 같은 보존적인 치유법을 써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기에 현재 발목 상태가 어떤지 살펴봐야 합니다.

 

발목 염좌, 발목 골절의 검사 방법

발목을 접질린 이후, 외측 인대 부위가 붓고 통증이 있다면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골절을 감별하기 위한 X-ray 촬영을 기복적으로 시행하고 뼈에 이상이 없다면 발목 염좌로 생각하고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인대를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초음파 검사자기 공명 영상(MRI)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발목 염좌 치료

급성 인대 손상인 발목 염좌의 치료는 비수술적인 치료가 원칙입니다.


1) 테이핑 / 압박 붕대 / 보호대 활용
인대가 제대로 지탱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절대적인 휴식을 할 수 없을 때 움직임에 있어 고정하여 그 힘을 뒷받침하고 손상의 회복을 초와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발목 염좌 발생 후 1주일 전후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과도한 움직임이 생기지 않도록 감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목 고정 방법으로는 보호대, 반기브스, 부츠 통 기브스 등이 있으며, 방법에 따라 고정기간은 손상 정도에 따라 짧게는 2~3주 이내에서 길게는 4~6주까지도 시행하기도 하며, 통증과 붓기가 줄어들면 점차 체중부하 및 보행 연습을 하게 됩니다.

2) 찜질
냉찜질 - 부기를 빼고 손상부위에 있어 혈류를 감소시킴으로써 과도하게 멍이 발생하는 것을 줄여줍니다.
온찜질 - 염좌의 급성기가 지나 회복과정에는 관절의 유연함이나 통증 개선, 움직임에 대한 개선을 위해 뜨거운 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움직임의 최소화

4) 족욕 - 염좌의 급성기 이후 족욕을 통해 환부를 따뜻하게 하고 움직임을 유연하게 해 줍니다.

5) 일상생활의 개선 - 취침 시 발을 심장보다 높게 베개 등을 활용하여 올리고 술, 담배를 자제합니다.

6) 약물치료 -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 제제 및 소염제등을 처방받아 복용합니다.

7) 재활 치료
재활치료로는 발목의 기능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발목 외측 근육인 비 골근 강화 운동과 고유감각 훈련을 함께 병행합니다.
고유감각이란 자세, 위치, 움직임 등에 대한 감각을 말하는데, 발에 대한 위치 감각이 감소하게 되면 발을 지면에 바로 높지 못하고 잘못된 위치로 발을 디디면서 다시 발을 접질리는 빈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발목 염좌에서의 고우 감각 훈련은 발의 위치에 대한 감각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으로서 주로 균형을 잡는 훈련으로 구성됩니다.

8) 외과적 수술
시간이 지나서도 통증, 부기가 계속 이어지는 경우에는 외과적으로 접근하여 파열된 발목 인대에 수술적 봉합(MBO)을 시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