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스토리/붕어사랑그녀의 조행기

3월 낚시, 춥지만 즐겁게 낚시를 합니다.

Schos 2023. 4. 9. 20:01

3월 중순, 아직은 차가운날씨라서 낚시하는데 추운 시기입니다.

그래도 한겨울을 지나 날씨가 풀렸다고 괜히 설레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천동 낚시터에 와봅니다.

 

 

◆ 장소 : 천안 천동 낚시터 (천동 낚시터)
◆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충절로 2466
◆ 입어료 : 주중, 주말 관계없이 15,000원
◆ 주차 : 관리실 앞과 낚시터 옆길로 들어가면 작은 공터가 있어 20여대 주차가 가능합니다.
◆ 식사 : 라면 4,000원

 

 

 

3월이라 따스한 햇빛은 있지만 아직은 춥습니다.

저는 패딩 잠바에 패딩바지를 입고 왔어도 춥네요

 

 

주변 배 과수원 나무들도 아직은 앙상합니다.

날씨가 좋으니 낚시 조과도 기대해봅니다.

 

 

물가라서 아직은 바람도 차고 공기도 차니 수온도 햇빛이 있어도 크게 오르지 않습니다.

아직 움직임이 거의 없는 붕어들의 집어를 위해 보리를 섞어줍니다.

 

 

얼레벌레 채비로 쌍포를 준비합니다.

입질이 크게 있지않으니 찌를 자세히 집중해서 봐야하니 은근 눈의 피로도 있습니다.

날씨가 추우니 준비해온 핫팩만 연신 만집니다.

 

 

30cm이 넘는 월척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습니다.

 

 

날씨에 비해 오늘 조과수가 괜찮은것 같습니다.

한동안 못했던 낚시를 해서인지 적은 조과수에도 오랜만에 손맛을 봐서 줄거운 하루였습니다.

 

3월에 낚시터를 간다면 한겨울이라고 생각하고 핫팩이랑 패딩 잠바, 따뜻한 물은 필수 입니다.

즐거운 낚시를 하러갔다가 추위에 못이겨 낚시를 제대로 못하거나 감기들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낚시는 정답이 없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사안에서 나에게 맞는 형태로 발전 시켜서 나만의 채비를 만들고 나만의 찌맞춤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인 사안으로 낚시를 진행하였는데 조과가 없다면 먼저 기본적인 사안에서 벗어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벗어난 부분이 없다면 나에게 맞게 조금씩 응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2021년 4월30일에 낚시를 처음 배워 낚시에 빠져 붕어를 사랑하게 된 붕어사랑그녀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시고 대박 조황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