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초기증상과 원인, 당뇨 진단에 대해 알아보자
▶ 당뇨병 초기증상과 원인과 당뇨 진단 기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병원에서 근무를 하는 종사자로서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당뇨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흔히 당뇨가 위험한 게 아니라 당뇨로 인한 합병증과 후유증으로 인한 증상들이 위험하다고 합니다.
당뇨발을 앓고 계시는 환자분들이 병원으로 치료받으러 오시는데 절대 당뇨는 걸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당뇨병이란?
당뇨(糖尿) 는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입니다.
정상인의 경우에는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혈당이 조절됩니다.
그러나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일을 못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며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됩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 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여러 증상이 나타나며,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당뇨의 초기 증상
혈당이 많이 높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당뇨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는 당뇨 전단계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오랜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그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되는데 당뇨가 위험한 이유중 하나입니다.
망막병증, 신기능 장애, 신경병증,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져 후유증까지 남게 됩니다.
당뇨의 원인
1) 제 1형 당뇨병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예전에는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습니다.
2) 제 2형 당뇨병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① 식생활의 서구화 :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② 환경적 요인 :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③ 유전자의 결함
④ 기타 :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 진단 기준
① 당뇨병의 특징적인 증상인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 이유를 알수 없는 체중감소가 나타나는 경우
② 식사시간과 관계없이 혈당 측정 결과 200mg/dL 이상인경우
③ 8시간 동안 열량 섭취가 없는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mg/dL이상
④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75mg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측정한 2 시간재 혈당이 200mg/dL이상인 경우
무증상 당뇨병 의심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매년 혈당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
2) 45세 미만인 성인중 해당 조건
① 부모, 형제, 자식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② 고혈압( 140/90mmHg 이상인 경우), 항고혈압 약물 복용 중인 사람
③ HDL 콜레스테롤 36mg/dl이하, 중성지방 250mg/dl 이상인 사람
④ 과거 내당능 장애 또는 공복 혈당 장애가 있었던 사람
⑤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거나 4kg 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사람
⑥ 심혈관 질환 (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말초혈관 질환)을 경험한 사람
⑦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저의 어머니가 당뇨를 앓고 계셔서 가까이서 당뇨의 위험성을 느끼고 항상 긴장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나름 관리한다고 하시지만 조금씩 합병증이 나타나는 것 같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