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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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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러 가기 전날 미리 떡밥을 만들어 봅니다. 낚시를 하러 가기 전날 미리 떡밥을 만들어 봅니다. 낚시를 하러 가기 전날은 항상 설렘이 있습니다. 아직 채비를 세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요즘은 떡밥을 미리 집에서 만들어 가곤 합니다. 시간이 절약되고 바로 만들어 사용할 때보다 점성도 많이 생기고 달기도 좋고 입질도 더 잘 받는 것 같아 미리 만듭니다. 내일의 낚시를 위해 오늘 만들어 놓을 떡밥은 어분, 글루텐, 보리를 균일하게 넣은 집어제와 글루텐의 비중을 높인 먹이용 떡밥 두가지입니다. 먼저 집어제는 어분 100cc와 보리 100cc 그리고 글루텐 100cc를 넣고 물 175cc를 넣어 만들어줍니다. 잘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자동 숙성이 되기 때문에 낚시할 때 바로 사용하면 됩니다. 낚시 초반에 집어제 겸 미끼로 사용하면서 조금 크게 달아서..
가을 낚시에 지렁이를 써야 하는 이유를 아는 순간(내돈내산) 여름 낚시와는 다르게 가을 낚시에는 일교차가 너무 큰탓에 잠바나 패딩을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항상 8시에 낚시를 시작하기 때문에 큰 일교차를 느껴서 항상 조끼나 패딩을 따로 준비해갑니다. 요즘에는 낚시하러 갈때 이것저것 준비물품을 챙기다 보면 이사다니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아침 7시에 출발하면서 사촌오빠는 대박낚시 가게에 가서 지렁이를 사옵니다.(내돈내산) 저한테도 지렁이를 권유하지만 극구 반대하곤 합니다. 이렇게 작은 스트로폼 상자안에 흙과 함께 지렁이가 들어 있습니다. 정확하게 몇마리인지는 모르지만 1팩당 2,000원으로 낚시갈때마다 아침에 사옵니다.(내돈내산) 삽으로 퍼서 담는거라서 지렁이 마릿수는 가늠할수 없지만 아껴쓰면 1팩으로 대략 8시간정도는 사용합니다. 저는 지렁이가 징그러워서 안쓰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