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낚시하기 좋은 낚시터, 천동낚시터 시설 재정비로 겨울에도 낚시하기 좋습니다
비온뒤 제법 추워진 날씨입니다.
사촌오빠가 요즘 며칠동안 낚시대를 재정비하면서 채비와 찌들을 모두 바꿔서 찌맞춤하러 천동 낚시터에 간다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 확진자의 엄청난 증가세로 평일 휴가인데 나가기 겁나, 집에 있어서 심심하고 답답했는데 잠시 바람쐬러 사촌오빠 따라서 천동낚시터에 갑니다.
한낮이라 교통체증이 없어서 금방 도착합니다.

천동 낚시터에서 기르는 강아지들인데 사람만 보면 이렇게 애교를 부려서 귀엽습니다.
낚시터로 가기전에 강아지들과 한껏 놀아주고 내려가봅니다.

제법 겨울을 느낄수 있는 낚시터의 풍경입니다.
추워지는 겨울에 낚시를 하러 하우스 낚시를 찾곤 하는데 하우스 낚시가 저는 은근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하우스 낚시에서는 사용할수 있는 낚시대 사이즈가 정해져 있어 장대를 써보고 싶어도 못쓰니 그것 또한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천동낚시터는 이렇게 실외에서 할수 있도록 사장님이 손수 비닐 하우스를 설치한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 설치했던 비닐 하우스는 앞뒤를 막고 좌대 설치 하는곳만 트였는데 따뜻하고 좋지만 양옆으로 바람막이로 비닐이 설치 되어 있어서 챔질하기에도 은근 불편하고 좁습니다.
하지만 햇빛이 들면 정말 따뜻하다는 큰 장점이 있어 추운 날씨에도 가족 낚시하러 오면 좋을것 같습니다.


천동 낚시터에는 동,서,남,북의 4면이 낚시를 할수 있게 되어 있는데 동쪽과 남쪽의 자대에는 비닐이 설치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가 자주 낚시하는 동쪽에는 비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아쉽습니다.

관리실 바로 아래에는 탁 트인 낚시터에서 장대로 낚시를 마음껏 즐길수 있게 바람 막이로 비닐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관리실 아래 비닐 하우스 내부를 살펴보면 앞은 틔여놓고 뒤만 바람 막이형식으로 막아 놓았습니다.
뒤도 넓게 해놓아서 조사님들이 지나다니기 불편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출입할수 있는 문도 따로 설치 해놓았고 뭔가 좀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습니다.
뒤에서 부는 차가운 바람은 완벽하게 차단해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쪽이 인기가 좋은 자리가 될것 같습니다.
이젠 저도 이곳에서 낚시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한쪽에는 조사님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떡밥 그릇과 뜰채를 가지런히 정리, 정돈되어 있습니다.
사촌오빠는 옆에서 찌맞춤을 하고 있고 저는 낚시터 주변을 한바퀴돌면서 기분 전환을 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비록 오늘은 낚시를 하지 않아 아쉽지만 이렇게 차가운 바깥 공기를 쐬니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천동 낚시터 관리실에 낚시터 운영 방침에 대한 플랜카드가 크게 붙여 있습니다.
겨울 낚시의 안전을 위해 낚시 운영 시간이 변경되었고 내년 3월에는 입어료 인상에 대한 공지가 되어 있습니다.
겨울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은 주간낚시만 가능하다는걸 참고 해야 겠습니다.
2021년 4월30일에 낚시를 처음 배워 낚시에 빠져 붕어를 사랑하게 된 붕어사랑그녀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시고 대박 조황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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